시 인권위원회는 위촉위원 14명, 당연직 위원 1명 등 총 15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 오동석 아주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위원장에 선출됐다.
인권위원 임기는 2년이며, 인권기본계획 수립, 인권영향 평가, 인권침해 진정사건 심의·자문 활동을 하게 된다.
시는 앞서 시민 인권보장을 위한 지자체 역할의 중요성을 인식해 7월 31일 '수원시 인권 기본 조례'를 제정했다.
인권기본조례제정에 따라 시 5급 이상 간부공무원 교육, 본청 6급 공무원 인권공감 교육, 7급 이하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사이버 인권교육이 실시되고 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인권위원회가 시민의 눈높이에 맞춰 시민의 입장에서 인권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