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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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열린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4선의 김한길 의원이 새 당대표로 선출됐습니다.
4명의 최고위원도 선출해 지도부 구성을 마친 민주당은 변화와 혁신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천현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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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류의 김한길 후보가 2년 임기의 민주당 새 대표로 선출됐습니다.
전체 61.7%를 얻은 김 후보는 대의원 투표와 당원투표, 여론조사에서 모두 이용섭 후보를 압도했습니다.
신임 김한길 대표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새로운 민주당을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SYN▶ 김한길 (수락연설)
"당 대표의 자리에서 제가 꽃피는 것이 아니라 저는 거름이 돼서 민주당이 꽃피게 하겠습니다."
7명이 나서 경합을 벌인 최고위원에는 신경민, 조경태, 양승조, 우원식 후보가 당선돼 새 지도부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민주통합당은 당명을 다시 '민주당'으로 바꾸고 당헌당규도 중도주의 노선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개정하는 등 당의 간판을 바꿔달았습니다.
김한길 대표체제 출범으로 당 주도권이 친노*주류에서 비주류로 넘어가면서 당내 세력교체도 가속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MBC뉴스 천현우입니다.
(천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