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2년 1월 8일 첫 수요시위를 열고 매주 거리에 나선지 어느덧 22주년.
피해 할머니들은 일본의 공식 사과와 법적인 배상을 요구하며 조속한 문제 해결을 촉구했습니다.
(인터뷰 : 김복동 | 위안부 피해 할머니)
“자신들의 조상이 잘못했다고 말하고 사죄를 하면 죄는 미워해도 사람은 미워하지 않으려 했는데, 아직 사죄의 말이 한마디도 없고…”
오늘도 어김없이 수요집회를 찾았다는 김은서 학생.
일본의 진정성 있는 사과로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마음의 상처가 치유되길 바래봅니다.
(김은서 | 인천 인일여고)
“일본에서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에게 진정어린 사과라도 한마디 해줬으면...”
22년째 매주 수요일 빠짐없이 이어진 평화의 외침.
인권과 평화를 향한 대장정이 오늘 마지막이 되길 기대해봅니다.
“할머니들께도 평화가 오고 저희에게도, 이 사건을 묵인하고 있는 일본도 평화가 왔으면 좋겠어요.”
(영상취재/편집: 김미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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