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한-캐나다 FTA의 정식 서명이 이뤄질 예정인데 양국 관계가 보다 높은 단계로 도약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20일 저녁(현지시간) 캐나다 국빈 방문의 첫 일정으로 캐나다 동포 간담회를 개최하여, ▲한-캐나다 포괄적 파트너십 발전 ▲국가 대혁신 및 경제혁신 3개년 계획 ▲한반도 평화통일 ▲글로벌 한민족 네트워크 형성 ▲맞춤형 영사 서비스 확대 ▲차세대 동포 교육 지원 등 캐나다 동포들을 위한 정부의 노력을 약속하고 한국과 캐나다 양국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캐나다 한인사회의 위상을 높게 평가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20일 캐나다 국빈방문 계기에 첫번째 일정으로 캐나다에 거주하고 있는 캐나다 동포들을 초청하여 만찬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이번 동포 간담회에는 정영섭 동부지역 한국학교 협회장, 세병길 민주평통 벤쿠버 협의회장, 이영해 캐한협회 회장, 연아 마틴 캐나다 연방 상원의원 등 약 210명의 동포들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 금번 동포간담회에는 한국과 특별한 인연을 갖고 있는 공아영(Andre Comtois) 신부도 특별히 초청되었는 바, 공아영 신부는 1954년 사제 서품을 받고, 1956년 한국전쟁이 끝나고 한국으로 와서 25년간 선교활동을 수행하였으며, 대전 신용협동조합을 창설하기도 함.
- 아울러, 한국에서 사역하는 동안 박 대통령에게 프랑스어를 지도한 적이 있으며, 그 당시 ‘남다른 학구열을 가지고 프랑스어를 배우셨다`고 회상한 바 있음
박 대통령은 특유의 근면성과 성실성을 바탕으로 존경받는 모범적인 커뮤니티로 성장해온 캐나다 한인사회의 높아지는 위상을 평가하고 동포들을 격려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1963년 수교 이래 최초로 같은 해 정상간 상호방문, 15년만의 양자 국빈방문 등 금번 방문의 의미과 반세기를 넘는 기간동안 발전을 거듭해온 한.캐나다 양국관계를 평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울러, 우리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국내외 정책과 함께, 700만 재외동포를 위한 정책과 각종 서비스 개선, 차세대 육성과 네트워크 구축 사업 등 다양한 노력을 설명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박 대통령은 간담회에 참석한 동포들의 다양한 현장 경험과 모국에 대한 기대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소통을 해나가면서, 우리 정부가 추구하고 있는 국민행복을 보다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나갈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