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초음속 전투기 KF-21이 사업 타당성 조사에서 첫 생산 물량을 절반으로 줄여야 한다는 잠정 결론이 나오면서 사업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단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우리 방위산업의 최대 도전으로 꼽힌 KF-21 전투기 개발이 가격 경쟁력을 상실할 수 있단 지적입니다. 애초 개발 비용이 한 대 당 880억 원 수준으로 미국 스텔스 전투기 F-35보다 비쌀 것으로 전망되면서 가격 경쟁력 우려가 나왔는데, 첫 생산 물량이 당초 40대에서 20대로 줄어들 경우 대당 가격이 1,300억 원에 이를 것이란 전망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한국형 초음속 전투기 KF-21을 둘러싼 논란을 짚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