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는 경제2분과가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를 방문해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
이어 오후엔 외교국방통일분과가 경기도 연천의 전방부대인 육군5사단을 찾아 `GOP(일반전방초소) 과학화 경계시스템'의 운영실태 등을 확인한다.
인수위가 현장방문 첫 일정으로 안보 및 중소기업 현장을 선택한 데에는 국가 안보와 중소기업 육성에 대한 박 당선인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북한의 전날 `한반도 비핵화 불가능' 선언으로 남ㆍ북간 긴장 수위가 높아질 우려가 크다는 점에서 인수위의 `안보 행보'가 주목된다.
현장방문은 내달 5일까지 분과별로 진행되며, 현장에서 수렴된 의견은 향후 인수위의 국정과제 수립에 반영된다.
정무분과는 25일 광주광역시 소재 감사원 `국민기업 불편신고센터'를 방문하고, 청년특위는 27일 국회에서 전ㆍ현직 대학총학생회장 등 청년 100여명과 간담회를 개최한다.
여성문화분과는 29일 동작건강가정지원센터ㆍ다문화가족지원센터ㆍ서울해바라기여성아동센터, 고용복지분과는 30일 서울북부고용센터ㆍ노원지역 자활센터를 각각 찾는다.
다음 달에는 경제1분과가 1일 서울서대문 소재 시장ㆍ신용회복위원회, 교육과학분과가 4일 기초과학연구원ㆍ연구개발특구 진흥본부, 법질서사회안전분과는 5일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센터를 차례로 방문한다.